
▲박미선(비즈엔터DB)
개그맨 박미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복귀한다.
CJ ENM은 17일 "박미선이 이달 말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라고 밝혔다. 방송은 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녹화에서 박미선은 투병과 휴식기 동안의 심경, 방송 복귀를 결심하게 된 배경 등을 직접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선은 이날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도 목소리로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선우용여에게 "엄마, 저 미선이에요. 제가 같이 못 가서 죄송해요"라며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남편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박미선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조혜련, 이경실 등 동료들도 방송과 SNS를 통해 박미선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