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비(사진=나비 인스타그램)
가수 나비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나비는 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가을을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 갑자기 호르몬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예민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인 안영미는 "오늘 나비 씨 중대 발표가 있다. 좋은 일이다"라고 운을 띄웠고, 나비는 "저의 뱃속에 둘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라고 직접 임신 소식을 밝혔다.
안영미는 "사실 지난주에 안정기가 지나서 발표할 수 있었는데, 저희가 '두데'에서 해달라고 부탁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김인석 또한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방송 이후 나비는 개인 SNS를 통해 "워킹맘인 저는 에너지 넘치는 아들을 키우며 둘째 고민만 몇 년을 했는데, 도전조차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라며 "둘째 고민이 끝나서 홀가분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출산은 내년 4월 예정이고, 현재 임신 13주 차"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는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1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