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싱글 11월 24일 발매…솔직한 '진짜 나' 이야기

▲아일릿 싱글 1집(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ILLIT)이 약 5개월 만에 첫 싱글로 컴백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7일 “아일릿이 오는 11월 24일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3집 ‘bomb’(밤)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NOT CUTE ANYMORE’는 ‘더 이상 귀엽지 않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세상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느끼는 진짜 ‘나’의 간극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빌리프랩은 이번 싱글에 대해 “아일릿이 관계를 통해 성장하며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점을 담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아일릿은 데뷔 이후 트렌디한 감성과 밝은 에너지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아왔다. 미니 3집 ‘bomb’은 초동 판매량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여전히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지난 9월 일본 정식 데뷔 싱글 ‘Toki Yo Tomare’(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로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현지에서도 주목받았다. 각종 방송과 페스티벌,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입지를 굳혔다.

또한 아일릿은 서울과 일본에서 진행한 첫 단독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를 전 회차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오는 11월 8~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앙코르 공연 역시 선예매 첫날 완판됐다.

한편, 아일릿 싱글 1집 ‘NOT CUTE ANYMORE’의 예약 판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