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TV 'FNS 가요제' 2년 연속 출연

▲트레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가 일본 연말 대표 음악 축제 'FNS 가요제' 무대에 다시 오른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트레저가 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2025 FNS 가요제'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과 연말 두 시즌 연속 초청을 받은 트레저는 K팝 대표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FNS 가요제'는 매년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음악 프로그램으로, 트레저는 지난 7월 'FNS 가요제 여름'에서 빅뱅의 'FANTASTIC BABY'를 커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트레저는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청춘 감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레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올해 트레저는 일본 음악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갔다.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는 빌보드 재팬 '2025년 상반기 톱 앨범 세일즈 톱 20'에 진입했고,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25만 장 판매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어 미니 3집 'LOVE PULSE'는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10만 장 판매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트레저는 일본 활동뿐 아니라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연말까지 활발한 일정을 이어간다. 현재 세 번째 일본 투어 'PULSE ON'을 진행 중으로, 지난달 도쿄 게이오 아레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7일부터 3일간 아이치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14~16일 후쿠오카 마린멧세, 11월 22~24일과 내년 1월 10~11일 카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 2월 10~11일 교세라 돔 오사카까지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