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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귀여움 졸업 선언

컴백 앞두고 팬콘 'GLITTER DAY' 성료

▲아일릿 '글리터데이 앙코르' (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 '글리터데이 앙코르' (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ILLIT)이 단독 공연 'GLITTER DAY'에서 신보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아일릿은 지난 8~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가나가와와 오사카를 거친 글로벌 팬콘서트 투어의 피날레로, 아일릿은 8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아일릿 '글리터데이 앙코르' (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 '글리터데이 앙코르' (사진제공=빌리프랩)

특히 오는 24일 발매되는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앞두고 열린 공연이었다. 아일릿은 "깜짝 스포 선물을 해보겠다"라며 일부 안무를 먼저 공개했다. 시크한 분위기의 무대 힌트와 함께 "이제 귀여움은 끝났다"라는 선언으로 신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채워졌다. 미니 3집 'bomb'(밤)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를 비롯해 'Tick-Tack', 'I’ll Like You', 'Lucky Girl Syndrome', 'Magnetic', 'Almond Chocolate (Korean Ver.)' 등 대표곡 무대가 이어졌고, 일본 싱글 'Toki Yo Tomare'의 국내 첫 무대도 선보였다. 관객들은 전곡을 따라 부르며 떼창으로 응답했다.

특히 커버 무대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일릿은 르세라핌 'Perfect Night'을 단체로 선보였고, 멤버별로 전소미 'Fast Forward'(윤아), 헤이즈 'And July'(민주), 볼빨간사춘기 '썸 탈꺼야'(모카), 백예린 'Square (2017)'(원희), 제니 'Mantra'(이로하)를 무대에 올리며 개성과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K-팝 댄스 챌린지 코너에서는 즉흥 유닛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아일릿 '글리터데이 앙코르' (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 '글리터데이 앙코르' (사진제공=빌리프랩)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팬덤 글릿(GLLIT)과의 교감이었다. 멤버들은 객석을 직접 찾아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앙코르 무대에서는 '밤소풍'과 'oops!'를 함께 부르며 현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린 멤버들은 "글릿 덕분에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더 큰 무대에서 만날 날까지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아일릿은 공연 마지막에 "이번 공연으로 귀여움은 끝났다. 이제 귀엽다는 말은 금지다. 싱글 1집 'NOT CUTE ANYMORE'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하며 새 음악의 변화를 예고했다. 아일릿은 10일과 12일 신보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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