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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라도 괜찮아' 오타루 함박스테이크·산도 먹방

▲'길치라도 괜찮아' 홋카이도(사진제공=ENA)
▲'길치라도 괜찮아' 홋카이도(사진제공=ENA)
'길치라도 괜찮아'가 홋카이도 오타루 함박 스테이크와 산도(샌드위치) 먹방을 펼친다.

13일 ENA '길치라도 괜찮아'에서는 홋카이도 오르골의 도시 오타루로 향한다. 이날 '길치라도 괜찮아' 김응수, 박지현, 츠키는 오타루의 함박 스테이크와 산도(샌드위치), 말차 아이스크림 등을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인 오타루는 단풍이 물든 가을 풍경부터 아기자기한 상점가, 레트로 감성까지 힐링 요소가 가득한 소도시. 이들 가족은 이동하는 길조차 감성으로 물드는 오타루에서, 여유로운 풍경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채워간다.

오타루에 도착한 세 사람은 고즈넉한 사카이마치 거리를 거닐며 홋카이도 대표 과일인 유바리 멜론을 맛본다. 한 통에 5만 원에 달하는 ‘명품 멜론’의 차원이 다른 당도에 모두가 감탄하지만, 맛 평가를 두고 김응수와 츠키 사이에 묘한 ‘부녀이몽’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MZ 사이에서 인기인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한 뒤, 로컬 분위기가 살아 있는 경양식 맛집의 로스가스와 함박 스테이크까지 먹고 또 먹는 코스가 이어지며 만족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오타루 여행의 클라이맥스는 역시 낭만. 3,200종이 넘는 오르골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당에서 오르골 테라피로 마음을 채우고, 오타루 운하 크루즈에 올라 감성의 깊이를 더한다. 조립식 가족의 마지막 여행이 어떤 재미와 울림을 남길지,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 낭만이 흐르는 오타루에서 펼쳐질 특별한 순간들이 기대를 모은다.

▲'길치라도 괜찮아' 홋카이도(사진제공=ENA)
▲'길치라도 괜찮아' 홋카이도(사진제공=ENA)
또 박지현과 츠키는 조식 원정대를 결성해 24시간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향한다. 삿포로산 재료로 만든 수제 샌드위치를 신선하게 쉴 새 없이 만들어내는 곳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샌드위치가 모두 3,700원이 넘지 않는 ‘가성비 끝판왕’ 가격으로 판매되는 인기 명소다.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찬 매장은 삿포로에 왔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맛집임을 증명한다.

이들 남매 모두 ‘빵보단 밥’을 선호하지만, MZ라면 유행을 좇아야 한다며 샌드위치집에 입성한다. 그런데 츠키가 더블에그, 돈까스, 야끼소바, 새우마요 등 샌드위치를 무려 8개나 주문하자 박지현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몇 개 사는 거야”라며 놀란 박지현에게 되레 “왜, 문제 있어?”라고 되묻는 츠키. MZ남매의 티키타카가 시작된 순간이다. 과연 츠키가 아침부터 샌드위치 8개를 주문한 이유는 무엇일지, 숙소로 돌아간 뒤 김응수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날 아침을 뒤흔드는 건 막내딸과 아들을 대하는 K-아버지 김응수의 확연한 온도차다. 츠키만 보면 녹아내리는 김응수로 인해 또 한 번 박지현의 설움이 폭발한다고. 투닥거리면서도 정이 넘치는 길치 가족만의 특별한 세대공감 케미가 예고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린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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