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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장훈 "기부 목표액 2조"

▲김장훈(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김장훈(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가수 김장훈이 누적 기부액 20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향후 목표 기부액으로 '2조 원'을 제시하며 변함없는 나눔 의지를 드러냈다.

김장훈은 지난 13일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기부 목표액을 일단 2조 원으로 잡고 있다"며 "그 정도는 해야 결식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장훈은 최근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본인 명의의 집이나 차 없이 월세로 거주 중이며, 전 재산은 보증금 3000만 원과 통장 잔고 약 2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장훈은 "나는 지금이 편하다. 먹고 자고 입는 것에 불편함이 하나도 없다"며 "내후년부터는 지하철도 공짜로 탈 수 있다"는 농담 섞인 소회를 전했다. 이어 "부자였던 적도, 돈이 없던 적도 있었기에 돈이 불행을 막아줄 순 있어도 행복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남들 눈에는 내 인생이 불편해 보일 수 있겠지만, 나는 내가 행복한 길만 걸어왔고 지금이 좋다"며 "앞으로 돈뿐만 아니라 몸으로 하는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생이 다할 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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