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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세계 최강 아키라키드' 신의욱 추적…무릎·홍진호·장동민 출격

▲아키라키드 다큐(사진제공=SBS)
▲아키라키드 다큐(사진제공=SBS)

'아키라키드' 신의욱의 흔적을 '무릎' 배재민, 홍진호, 장동민과 함께 추적한다.

25일 SBS '1997 세계 최강 아키라키드' 1부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대전격투게임 세계대회 우승자 '아키라키드'(신의욱)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이 그려진다.

1997년 2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버추어 파이터3: 맥시멈 배틀'은 당시 일본이 주도하던 격투게임 시장에서 전 세계 7개국 대표들이 맞붙은 초유의 이벤트였다.

당시 개최국 일본은 자국사로부터 '철인' 칭호를 받은 검증된 실력자들을 앞세워 우승을 자신했다. 그러나 결과는 한국 대표팀의 압승이었다. 만 15세의 최연소 참가자였던 '아키라키드' 신의욱이 우승을, '이게라우' 조학동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것이다.

신의욱의 플레이는 격투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생소했던 3차원 횡이동 스텝을 실전에서 완벽하게 구사한 그의 움직임은 이후 '코리안 스텝'이라 불리며 3D 격투 게임의 표준을 제시했다. 그는 세계대회 우승 직후 이어진 일본 고수들과의 비공식 대결에서도 50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전설이 됐다.

하지만 e스포츠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한국 게임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 소년은 현재 게임계 어디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가 왜 전성기에 게임계를 떠났는지, 현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연예계 대표 게임 마니아인 배우 심형탁과 개그맨 장동민을 비롯해 홍진호, 김관우, '무릎' 배재민 등 국내 최정상급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아키라키드'의 흔적을 함께 쫓는다. 제작진은 수십 명의 국내외 유저들을 인터뷰하며 29년 전 기록 속에 멈춰있는 소년의 현재를 찾아 나선다.

잊혀진 천재의 기록을 복원하고 그의 현재를 조명하는 SBS '1997 세계 최강 아키라키드' 1부는 25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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