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 공연으로 증명한 완성형 아티스트 "20년 뒤에도 무대 설 것"

NCT 태용이 2026년 활동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NCT 태용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Y TRACK – REMASTERED(태용 트랙 - 리마스터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태용의 무대를 지켜봤다.

이날 태용은 'Locked And Loaded'를 시작으로 총 23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Skiii', 'Am I In Love Or Not', 'Mermaid', 'Feeling Myself' 등 5곡의 미공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TAP'을 록 버전으로 편곡하거나 'Misfit'에서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이는 등 한층 깊어진 음악적 내공을 입증했다.
리마스터 공연에 걸맞은 입체적인 연출도 돋보였다.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한 '나에게 했던 것과 같이'와 와이어 및 핀 조명을 사용해 달빛 위를 유영하는 느낌을 구현한 '404 File Not Found' 등은 첫 공연의 연출을 보다 확장된 스케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CD 형태의 원형 돌출 무대와 대형 LED 스크린, 리프트 등 다채로운 장치들이 태용 특유의 '네오'한 정체성을 완성했다.

태용은 공연 말미 "첫 콘서트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는데 큰 함성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즈니의 응원을 원동력 삼아 10년, 20년 후에도 계속 무대에 오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는 솔로와 NCT 127, NCT 활동으로 열심히 달릴 예정"이라며 2026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태용은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2월 7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마카오,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주요 도시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