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사진=SBS)
1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에서는 비빔칼국수와 비빔국수 하나로 지역을 평정한 두 곳의 노포를 찾아간다. 먼저 송파의 ‘ㅁ’ 집은 직접 반죽해 썰어낸 두툼하고 쫄깃한 면발과 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양념으로 점심시간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50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다는 평을 받는 이 집만의 중독적인 맛의 비결을 파헤친다.
이에 맞서는 ‘ㅍ’ 집은 2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저력의 맛집이다. 술술 넘어가는 얇은 면발에 1년간 숙성한 매실 원액을 더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매콤한 양념의 조화는 오랜 세월 단골들의 발길을 붙잡는 노포만의 필살기다.
이어 ‘빵의 전쟁’ 시즌 2의 두 번째 주제로 소금빵을 선정,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가려내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짭조름한 소금 입자 뒤에 숨겨진 고소한 버터 풍미를 극대화한 이번 대결에는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는 전통의 강호와 이색 반죽법으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신예 맛집이 한자리에 모였다.
반죽을 갈랐을 때 뿜어져 나오는 버터 동굴의 깊이와 향, 씹을수록 터져 나오는 반죽의 탄력은 명장들조차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 정도였다. 버터의 온도와 천일염 한 꼬집, 오븐 안에서 황금빛 갈색을 만들어내는 찰나의 타이밍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급 소금빵의 실체가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