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가수 옥희, 신장암 투병 끝 별세…향년 73세

▲옥희(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옥희(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1970년대를 풍미한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옥희는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은 1968년 5인조 걸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해 홍콩, 미국, 캐나다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쳤다. 귀국 후 1974년 '나는 몰라요'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전향한 고인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눈으로만 말해요', '아 그날이', '이웃사촌'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힘 있는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악 활동 외에도 고인은 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홍수환과의 결별과 재결합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별을 거쳐 16년 만인 1995년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공동 앨범을 발매하고 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동반자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고인은 투병 중이던 올해 3월에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는 등 음악을 향한 열정을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홍수환과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