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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재정·'투개월' 김예림&도대윤·데빌시크·최트리오 등 총출동

▲'해피투게더' (사진출처=KBS2)
▲'해피투게더' (사진출처=KBS2)
'해피투게더'에 박재정, '투개월' 김예림 도대윤, 여고생 밴드 '데빌시크', 성악가족 최트리오 등과 함께 다비치 강민경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피투게더’) 2회에서는 2011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재정, '투개월' 김예림, 도대윤, 여고생 밴드 '데빌시크' 등이 출연해 음악과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투개월’ 김예림, 도대윤이 13년 만에 한 무대에 서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속사정을 고백한다. 윤종신은 전혀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등장에 “나오는지 정말 몰랐다. 너무 반갑다”라며 반색하며 이들을 안아준다.

도대윤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고 사라졌던 공백기에 대해 “그동안 창고 일부터 품질 검사, 바텐더 등 생계를 위해 여러 업종에서 일해왔다”라며 “최근까지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매니저로 근무했다”라는 깜짝 반전 이력을 소개해 현장을 충격에 빠트린다.

특히 투개월은 활동 당시 겪었던 아픔과 해체 속사정을 직접 밝힌다. 오랜 기간 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한 도대윤은 “내 아픈 상황을 예림이에게 제대로 털어놓지 못했다. 결국 나 때문에 혼자서 활동을 이어가야 했던 예림이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었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보인다.

이에 김예림 역시 “나 역시 갑작스럽게 우리 팀 활동이 마무리되면서 마음에 큰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뒤 “하지만 대윤이가 먼저 이렇게 용기를 내주어 함께 나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맞춰보니 역시 ‘우리가 참 좋은 합이었구나’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낸다.

▲'해피투게더' (사진출처=KBS2)
▲'해피투게더' (사진출처=KBS2)
이날 방송에는 다비치 강민경이 두 번째 스페셜 MC이자 ‘과몰입 언니’로 활약해 유쾌함을 보탠다.

윤종신이 “이효리 못지않게 주관이 확실한 친구”라고 소개하자, 강민경은 “가수로서 노래 실력을 날카롭게 평가하겠다. 과거 오디션 심사 때 볼빨간사춘기를 직접 합격시켰던 게 바로 나”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정작 녹화가 시작되자 참가자들보다 더 손에 땀을 쥐며 떨던 강민경은 여고생 밴드 '데빌시크'의 한 멤버가 “청춘이 얼마 안 남아서 추억 삼아 나왔다”라고 말하자마자 현실 언니 모드로 돌변해 “무슨 청춘이 얼마 안 남아! 청춘은 이제부터 시작이야!”라며 따끔하고 다정한 폭풍 잔소리를 쏟아낸다. 이를 본 유재석이 “MC 강냉이(강민경)가 잔뜩 화가 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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