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사진출처=KBS 2TV)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불후의 명복’, ‘네가 사는 그 집’ 등 개성 넘치는 코너들이 일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날 ‘불후의 명복’에서는 김진곤의 도발에 무리한 애드리브를 던지다 썰렁한 반응을 얻은 신윤승이 순식간에 ‘개그 추모식’의 주인공으로 떨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문객으로 참석한 동료 개그맨들의 매서운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이수경이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며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때 무대 뒤에서 조수연이 등장해 “데프콘 닮은 여자 만나다 고창석 닮은 여자 만나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뱃속의 아기는 어떡하냐”는 황당 주장으로 신윤승을 당황케 했다. 결국 모두의 유쾌한 공모 속에 조수연과 신윤승의 기습 입맞춤이 성사되며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네가 사는 그 집’에서는 손유담의 남자친구 유연조가 갑자기 찾아온 언니 황혜선을 피해 파격적인 여장에 나섰다. 유연조는 파운데이션 호수를 묻는 황혜선의 질문에 “302호요”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여장한 유연조를 보고 반한 오빠 윤재웅은 원래 여자친구에게 단칼에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비닐 바지까지 입고 나타나 유연조를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등 거침없는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