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송혜교(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송헤교가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 광고 모델 제의를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송혜교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12일 이투데이 비즈엔터에 "송혜교가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모델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최근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함에 따라 주연배우 송혜교 인기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때문에 송혜교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로부터 중국에 방송될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으나 해당 기업이 제2차 세계대전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송혜교는 앞서 서경덕 교수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해 중국에 위치한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하는 건 물론 미국 내의 뉴욕 현대 미술관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송혜교는 상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에도 한글 안내서를 기증한 건 물론 전 세계에 위치한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왔다.
역사의식을 갖고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는 송혜교 모습에 대중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다. 대체로 "잘한 일이다. 칭찬할 부분은 칭찬해야한다"며 송혜교 행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있는 반면 지난 2014년 불거진 탈세 논란을 의식하는 이들은 "그래도 탈세는 큰 문제"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