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스캅2'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연출 유인식, 극본 황주하) 마지막회 시청률은 TNMS 전국기준 9.6%로 전회 대비 0.7%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세스캅2'는 지난 3월 5일 방송된 1회가 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지난 18회에 자체시청률 10.3%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방송된 '미세스캅2' 마지막 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과 이로준(김범 분)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악의 축' 이로준은 사형선고를 받았고, 고윤정은 강력 1팀과 함께 범죄 무리를 소탕하며 일과 사랑을 다 잡는 등 '미세스캅2'는 행복한 '권선징악' 마무리를 맺었다.
앞서 '미세스캅2' 제작이 결정됐을 당시 시즌제에 대한 우려가 컸다. 방송계에 만연한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설 탓에 '미세스캅2'는 전작의 성공을 떠안고 가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미세스캅2'는 전작과는 또 다른 주인공을 전면에 배치하며 새로운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냈다. 얼핏 보면 날라리로 보이는 '열혈' 중년 여성 형사 캐릭터와 함께 김범의 물오른 악역 연기가 맞물리며 권선징악 엔딩에 힘이 실렸고, 이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시즌제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이다.
한편, '미세스캅2' 후속으로 오는 14일부터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오현경, 우현 주연의 드라마 '미녀 공심이'가 방송될 예정이다.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 재벌 상속자 석준수(온주완 분) 등 네 남녀의 사랑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