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는 “모든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에둘러 응원했다. 제시카 역시 “티파니의 음반을 이미 들어봤다”면서 “멋지게 잘 해낸 것 같다”고 언급했다.
티파니는 지난 11일 첫 솔로 음반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를 비롯해 총 6개의 곡을 내놓았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에 힘을 보탰으며, 티파니 역시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자작곡을 음반에 발표하는 등 음악적 성장을 이뤘다.
17일에는 제시카가 나섰다. 이번 음반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는 제시카가 지난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미국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시카는 “팀 탈퇴 직후에는 가수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1년 전부터 음반작업을 시작했다”며 발매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먼저 웃은 것은 티파니이다. ‘넘버 원 걸그룹’이란 수식어답게,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는 6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킬’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로 꼽히는 멜론에서는 2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반면 해외에서의 활약은 눈부시다. 먼저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음반 차트 톱10에 9위로 진입하며 화려한 솔로 데뷔를 알렸다. 현재 해당 차트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로는 티파니가 유일하다. 아울러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4개 지역의 아이튠즈 종합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매체는 빌보드 역시 티파니의 이번 음반을 집중 조명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에 대해 “30년 동안의 레트로 음악 트렌드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곡”이라고 설명하는가 하면, “티파니는 이번 신곡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이미지를 그려냈다”고 칭찬했다.

제시카는 많은 이의 예상을 뒤엎으며 선전했다. 제시카 스스로도 “성적에는 욕심이 없다”고 말한 음반이었다. 국내 활동 공백기도 길었던 데다, 소녀시대 탈퇴 과정에서 나온 잡음 역시 제시카에겐 불리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제시카는 모든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음반 시장에서도 강세를 드러내는 중이다. 이미 사전주문 만으로 초도물량 6만 장이 ‘완판’돼 추가 제작에 돌입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제시카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서로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제시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열심히 만든 음반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들어 주시고 좋아해주셨다. 이게 다 우리 팬들 덕분이다. 항상 날 믿고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더욱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게 노력하는 제시카가 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