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사진=MBC)
가수 조영남이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를 임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조영남은 17일 오후 MBC 라디오국을 통해 "현재 프로그램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는 미안하지만, 논란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시대' 제작진은 "조영남 씨가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태임을 감안하여 임시 진행자에게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영남의 '그림 대작 논란' 후 첫 방송된 '라디오 시대'은 가수 이상우가 일일 임시 DJ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라디오시대'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 비즈엔터에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당분간 대타 DJ가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우는 일단 오늘 방송만 진행한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지난 2009년부터 무명화가 A씨에 돈을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전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작 화가인 A씨가 1점당 10만 원 안팎의 대가를 받고서 조영남에게 그려준 그림이 수백만 원에 거래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라디오 시대'는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