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상우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필모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며 이들의 삼각관계에 다시금 불이 붙게 됐다.
2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사랑을 속삭이는 서지건(이상우 분)-봉해령(김소연 분) 커플과, 모든 진실을 알게된 유현기(이필모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건은 갑작스러운 결혼설에 휘말렸다. 과거 장인이었던 HS그룹 회장이 꾸민 일로, 딸과의 재결합을 바라고 벌인 '허위보도'였다.
이에 서지건은 놀랐을 봉해령을 생각하며 걱정을 안고 그를 만나러 갔다.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려 하지 않는 봉해령에 당황한 서지건은 어쩔 줄 몰라했지만, 봉해령은 뜻밖의 웃음으로 그를 반겼다.
봉해령은 서지건에 "놀랐냐. 나 몰래 결혼기사까지 났으면 이런 벌은 받아야하지 않냐"면서 "사실은 기사 보고 잠깐 고민했다. 지금까지 당신은 내 행복만 바라줬는데 당신 행복은 뭘까 하고. 혹시 내가 이사람의 행복을 막는 건 아닐까 고민했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봉해령은 "근데 나 당신한테 배웠잖냐. 중요한 건 다른 사람 시선이 아니라 내 마음이라고. 당신만 좋다면 누가 뭐라고 흔들어도 이 손 놓지 않으려 한다"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고, 이에 서지건은 "많이 무서웠다. 혼자 고민하고 도망갈까봐"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서지건 말에 봉해령은 "걱정말아요. 아무데도 안 간다"며 그를 다독였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앞서 서지건은 유현기와 봉해령 사이에 있던 아들의 수술을 맡은 집도의였으나, 의료사고를 일으켜 그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
봉해령은 아무 것도 모르는 채 그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내고 있다. 유현기 또한 봉해령의 행복을 진정으로 바라며 서지건과 봉해령의 사랑을 방해 않고 지켜보기로 했다. 실제로 서지건에 결혼설을 보도하게 한 장본인이 HS 그룹 회장인 것을 알린 것도 유현기였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유현기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장본인이 서지건인 것을 알게 됐기 때문. 특히나 유현기 봉해령이 그 전까진 행복했다가 아이가 죽은 뒤 이혼하게 됐고 현재까지도 봉해령을 향한 유현기의 마음은 같았다.
유현기가 모든 사실을 알게되며 서지건 사랑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봉해령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봉해령이 모든 걸 알게 되는 순간 서지건과의 사랑은 깨질 가능성이 높다. '가화만사성'을 관통하는 세 사람의 사랑, 어떤 결론을 맺게 될까.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들'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다룬 가족드라마다.
배우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김지호 윤다훈 등이 출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