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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칸 수상 실패, 한국 영화 위상은 높였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칸영화제 수상에 실패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7시 15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9회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작품 '아가씨'는 수상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아가씨'가 아닌 영화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가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아가씨'는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지만, 영화제 기간 내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화제의 중심에 선 작품이었다.

프랑스 유수의 매체에서도 '아가씨'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력 영화 비평지 포지티브의 편집위원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 평론가인 위베르 니오그레(Hubert Niogret)는 '아가씨'를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중에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고 평했다.

또 '아가씨'를 관람한 카메론 베일리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너무나도 인상적인 영화였다. 아직도 내 마음속 울림이 사그라지지 않는다"며 전했고, 엘레나 폴라끼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예상을 넘는 파격에 놀라움을 느꼈다. 아름답게 담긴 영상미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아가씨'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6월 1일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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