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3’,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KBS2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등 총 4개이다. 이미 ‘외개인’에서는 하차를 확정했고, tvN 역시 “녹화 분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며 추후 녹화에는 유상무가 참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오전 3시께, A씨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돌연 신고를 취소했으나 이후 다시 취소를 번복한 상태이다. 현재 성관계 여부와 강제성을 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건 발생 당일만 해도 각 방송사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혐의가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하차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는 입장이었다. 20일 예정돼 있던 제작발표회에도 변동 없이 참석할 계획이었다. 이날 방송된 ‘시간탐험대3’에서도 유상무의 출연 분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실제 지난 22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유상무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유상무 대사는 편집됐으며, 코너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전체 샷에서 온몸에 랩을 휘감은 채 서있는 모습 정도가 약 14초가량 전파를 탔을 뿐이다.

아울러 유상무는 자신이 직접 차린 빙수회사 임원직에서도 최근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가맹점 점주들에게 타격을 입힐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현재 성폭행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경찰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무분별한 의혹 제기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필요하다면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