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되는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에서는 1950년대의 보릿고개와 전쟁 발발 후 피난민들의 삶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피난민들의 처참했던 삶을 고스란히 체험하며 마음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DDT 살포 등 당시 삶이 사실적으로 그려지며 교육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포부이다.

특히 이날 방송은 유상무가 참여한 마지막 녹화 분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끈다. 지난 18일, 유상무의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당일 방송된 ‘시간편성대3’에서는 유상무의 모습이 평소와 다름없이 등장했다. 정확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이후 유상무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tvN은 입장을 달리 했다. “유상무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 아울러 추후 진행되는 촬영에도 유상무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는 셈이다.
유상무는 파일럿 때부터 ‘시간탐험대’와 함께 해온 ‘개국공신’이다. 특히 노비 역의 유상무가 양반 이윤상으로부터 따귀를 얻어맞는 에피소드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가장 단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자, 정규 편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장면이기도 했다. 제작진으로서는 유상무의 공백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출연자 김주호의 부상에 이어 원년 멤버 유상무의 부재까지, ‘시간탐험대3’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유상무가 빠진 ‘시간탐험대3’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