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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박태준 “얼짱 시절, ‘마음의 병’ 있었다”

▲'해피투게더3' 박태준(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박태준(사진=KBS2)
웹툰작가 박태준이 자신의 ‘흑역사’를 고백했다.

박태준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소개, “내 예전 직업은 얼짱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태준은 “처음 얼짱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미니홈피에 올린 셀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라며 “하루 방문자 수가 5~20명이었는데 순식간에 7만 명이 됐다.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는 연예인도 아니면서 연예인 병에 걸렸다. 슈퍼에 갈 때도 ‘나는 얼짱이니까’ 라는 생각에 머리 셋팅을 하고 얼굴에 비비 크림을 발랐다. 슬리퍼를 신으면 키를 들통날까봐 운동화에 깔창을 넣어 신고 나갔다. 그 땐 마음에 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원빈인 줄 알았다. 그러던 중 ‘얼짱시대’라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나와 같은 아이들이 많더라. 다 자기들이 원빈인 줄 안다”며 “그 때 정신을 차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이는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위 SBS ‘자기야’와의 격차를 점차 좁혀나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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