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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박찬욱·이창동 아카데미 회원 위촉…오스카 회원, 8명으로 늘어나

(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이병헌과 박찬욱·이창동·김소영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으로 위촉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회원 68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인 가운데는 박찬욱·이창동·김소영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포함됐다.

이로써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회원으로 발탁된 임권택 봉준호 최민식 송강호 김상진(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과 함께 모두 8명의 한국인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최근 ‘아가씨’로 의미 있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박찬욱 감독은 ‘스토커’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바 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자로 나섰던 이병헌은 ‘지 아이 조: 전쟁의 서막’을 시작으로 꾸준히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 ‘밀양’ ‘시’ 등으로 해외 유수영화제를 활발히 오가고 있으며 김소영 감독 또한 ‘방황의 날들’ ‘나무없는 산’ 등으로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미국아카데미는 백인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벗어나기 위해 최근, 다양한 나라의 회원을 확보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새 회원을 포함해 현재의 아카데미 회원은 여성 27%, 유색인종 11%로 이뤄졌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2%P, 3%P 높아졌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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