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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과거 영광 어쩌고…사기에 성추행까지 '초라한 뒷모습'

▲이주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주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출두해 고개를 숙였다. 과거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았던 서태지와아이들 멤버에서 초라한 중년이 된 이주노의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이주노(이상우·49)는 3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두해 성추행 혐의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주노의 성추행 혐의 입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주노는 2002년 20대 여성을 자신의 음반 작업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성추행 외 사기혐의로도 기소돼 현재 재판도 진행 중이다.

이주노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사업비 명목으로 지인 A 씨와 B 씨에게 각각 1억 원과 6500만 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노는 돈을 빌릴 당시 "서태지가 대신 갚아 줄 것"이란 등의 발언을 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주노 사기혐의 재판은 지난 15일 5차 공판이 진행됐고, 오는 8월 24일 6차 기일이 잡힌 상태다.

이주노는 1993년 6월 서태지와아이들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1996년 서태지와아이들 해체 이후 영턱스클럽 등 인기 그룹을 내놓으며 제작자로 활약했지만, 이후로 음반기획사, 뮤지컬 사업 등 손대는 사업마다 잘 되지 않아 2012년엔 파산 선고까지 받았다.

서태지와아이들 다른 멤버 서태지는 문화 대통령으로 군림하고, 양현석은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이 된 것과 비교하면 더욱 초라한 모습이다.

한편 이주노는 이날 경찰서 출석 당시 취재진이 쳐 놓은 포토라인을 무시하고 옆문으로 출입했을 뿐 아니라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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