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J 박유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박유천이 8시간에 달하는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박유천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조사가 8시간이 지난 1일 새벽 2시 20분 경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에서 경찰은 박유천을 첫 번째로 고소한 피해여성이 제출한 증거에서 나온 남성의 DNA와 박유천의 DNA 대조를 위해 구강 상피세포를 채취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의 4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집중 조사가 이뤄졌으며 성관계 및 강제성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유천은 별 다른 말 없이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서를 떠났으며, 추가 고소 여부와 혐의 인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3주 만에 경찰에 출석한 만큼 박유천은 눈에 띄게 지친 모습을 보였다.
박유천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총 네 명의 여성들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최초 고소인 A씨는 고소 사실이 보도된 다음날 소 취하서를 제기했으나 경찰은 성폭행 범죄에는 무고죄가 적용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12인 규모의 전담팀이 박유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박유천 측은 혐의를 강력 부인 중이다. 소속사 측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 행위가 인정될 시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아울러 최초 고소인 A씨에게 무고 및 공갈 등으로 맞고소를 제기한 상태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입대해 현재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