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화만사성' 이필모가 모든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는 1개월 시한부 인생인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된 유현기(이필모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현기는 봉해령(김소연 분)과 소풍을 떠나는 것에 들떠 짐 챙기기에 열중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퇴원 후 응급환자 지침서와 봉해령이 챙긴 각종 의약품들을 보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됐다.
유현기는 결국 홀로 병원을 찾았다. 유현기는 자신의 수술을 집도한 서지건(이상우 분)이 아닌 다른 의사에게 "내 상태가 뭐냐. 수술에 실패해서 곧 죽는 게 맞냐"고 물었고, 의사는 유현기에 "꽤 어려운 부분까지 종양은 깨끗하게 제거가 됐지만, 이미 종양이 건드릴 수 없는 부분까지 번졌다. 아마 한 달을 넘기기 힘들 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자신이 1개월 시한부임을 알게 된 유현기는 그동안의 이상한 점들을 떠올렸다. 자신이 퇴원하자 눈물을 흘리던 모친 장경옥(서이숙 분) 모습과 흰 한복을 만들던 모습들을 생각하던 유현기는 흰 한복이 자신의 수의임을 직감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유현기는 장경옥과 봉해령의 환대가 곧 죽을 자신을 위한 예의인 것을 깨달았다. 유현기는 "난 왜 아무 것도 몰랐을까"라며 허탈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들'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다룬 가족드라마다.
배우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김지호 윤다훈 등이 출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