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손연재 경기 중계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브라질 월드컵 이후 2년 만에 다시 브라질에서 경기를 중계한다. 손연재 선수의 올림픽 경기 중계를 맡게 된 이재은 아나운서는 “손연재 선수와 함께 경기에 나서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리우 올림픽에서 MC로 활약중인 이재은 아나운서는 “무엇보다 영광스럽다. 선수들만큼은 아니겠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소식을 전하는 것이 감사하고, 어릴 때부터 TV로 보며 응원하던 선수들의 소식을 직접 전하고 열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정용준 스포츠국장은 “입사 이후 짧은 기간에 이렇게 스포츠 분야에 좋은 커리어를 쌓고, 인정받는 아나운서가 흔치 않은데 이재은 아나운서의 경우 특별하다. 이미 대부분 주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취재를 다녀온 이후 이미 영어 실력이 출중함에도 더 나은 인터뷰를 위해 개인적으로 원어민 교사를 초빙해 회화를 배우고 있다고 들었다”며 스포츠 분야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진행 뿐 아니라 캐스터로도 활약한다. 차상은 해설위원과 함께 손연재 선수가 출전하는 리듬체조의 캐스터로 나선다. 이미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리듬체조 중계를 맡은 경험이 있는 만큼, 올림픽 캐스터로 나서는 이재은 아나운서의 중계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중계를 앞둔 이재은 아나운서는 “손연재 선수와 함께 경기에 나서는 마음으로 임하고자 한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스포츠를 사랑하고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좋은 중계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결과도 중요하지만 노력한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밝혔다.
또 “올림픽 현장에 오는 동안 꼬박 30여 시간 비행을 통해 힘든 여정을 거쳤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선수들은 4년, 혹은 평생을 준비해 온 무대가 바로 올림픽이라는 생각을 하니 그들에게 이 올림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간접적으로나마 느꼈다. 오로지 이 올림픽 무대 하나만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려온 선수들이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을 후회 없이 선보이고 꿈을 이루는 행복한 올림픽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재은 캐스터가 중계하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경기는 19일 저녁 8시 55분부터 MBC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