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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촬영에 매년 명절 아이돌은 아파…‘응답하라 MBC’

▲지난 1월 '아육대' 출연으로 엑소 시우민이 부상당한 데 이어 8월엔 방탄소년단 진이 부상 소식을 알렸다.(사진=윤예진 기자)
▲지난 1월 '아육대' 출연으로 엑소 시우민이 부상당한 데 이어 8월엔 방탄소년단 진이 부상 소식을 알렸다.(사진=윤예진 기자)

MBC 명절 예능 '아육대' 녹화 중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부상 소식에 팬들이 재차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측은 방탄소년단 진이 풋살 경기 중 상대팀과 부딪혀 코피가 났다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며 "현재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육대'는 2010년 9월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을 시작해 매년 설날과 추석 때마다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 하지만 매번 방송 때마다 흘러나오는 부상 소식과 이에 대한 팬들의 우려로 프로그램 폐지를 원하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29일 오후 4시30분 현재 '아육대'에서의 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육대 폐지해야 한다. 애들 매번 다치는데"라는 의견과 "다른 곳도 아니고 얼굴 부상인데 폐지 안 되나. 목뼈 나가야 폐지하려나"라는 등의 출연 아이돌의 부상을 걱정하는 모습과 함께 프로그램 폐지를 원하는 의견을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엔 지난 1월 엑소 멤버 시우민이 방탄소년단 진과 같이 풋살 경기 중 무릎 부상으로 반 깁스를 한 있다. 매번 피할 수 없는 출연 가수들의 부상, 몇 년째 비슷한 포맷으로 지속돼 온 프로그램의 식상함이 가져오는 폐지 요청에 MBC가 언제쯤 반응할지 의문이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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