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상 캡처)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정체 고백 타임이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최고의 1분은 효명세자(박보검 분)가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내 이름은 이영"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 시청률은 19.1%까지 치솟으며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배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홍라온은 세자가 있는 동궁전 근무 발령을 받고, 첫 업무로 세자만 사용할 수 있는 서가에 책을 갖다 놓는 명을 받았다. 이곳에서 책을 보고 있는 효명세자와 마주하게 된 것.
홍라온은 효명세자의 정체를 별감으로만 알고 있었다. 내시 복을 입었다, 별감 옷을 입었다 하면서 궁을 자유롭게 오가는 효명세자의 정체를 궁금해 하면서도 '화초서생'이라는 별명도 붙여주며 친근하게 대했다.
때문에 효명세자는 "이름을 알려달라"는 홍라온에게 진짜 이름을 알려주지 못했다. 그러나 서재에서 곤룡포를 입고 마주하게 되면서 정체를 밝히게 됐다.
이전까지 친구처럼 지냈던 두 사람이기에 효명세자의 정체 고백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치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