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시구왕 김민기 홍윤화 프러포즈(사진=sbs)
SBS 추석특집 시구 스타 선발대회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김민기가 시구에 나선 홍윤화에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14일 오후 5시 50분부터 방송된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B조 조별리그 시구에 나선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인 개그맨 김민기가 깜짝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홍윤화는 이날 시구에 나섰고 김민기는 그녀의 공을 받는 포수로 등장해 꽃다발을 건넨 후 편지를 읽었다.
김민기는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라며 "이제 결혼하자"라고 했고 이후 프러포즈 계기를 묻자 "여기 윤화 어머니가 오셨는데 2년 후에 결혼 허락 해주신대요 1년 만 앞당겨 주셨으면 해서 제가 프러포즈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윤화 어머니는 두손을 들어 OK 사인을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홍윤화는 "야구장 오면 커플들 키스하는 장면 나오잖아요. 우리가 그런 장면의 주인공이 돼서 좋고 (결혼)1년 당기자"라고 말했다.
김민기의 프러포즈의 힘입어 홍윤화는 심사위원 집계 결과 89점을 받아 육중완의 82점 시구를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지만 이후 우주소녀 성소가 93점을 받아 2위로 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