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옥중화')
'옥중화' 진세연이 정은표 구명을 위해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6회에서는 누명을 쓴 지천득(정은표 분)의 구명을 위해 직접 나선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는 살인 사건과 관련된 책을 읽게 됐고, 이때 이틀 후에 재판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옥녀는 "살인죄면 한 달은 조사해야 하는 게 아니냐"라면서 의아해했고, 이어 검시관 오작인이 시체의 자상만 확인하고 지천득이 얽힌 사건이 살인사건이라고 단정지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옥녀는 "자상만 확인했다고요?"라면서 "정확한 검관의 삼검을 거쳐야 하잖아요"라면서 한 번의 검시로 시체의 상태를 확신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품었다. 옥녀는 "이런 사건은 사인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나와 있다"라며 자신이 읽은 책을 내밀었고, 주위 사람들 역시 옥녀의 의심에 동조했다.
옥녀는 "제가 죽은 진수명의 시체를 직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라면서 직접 시체 확인에 나섰고, 몰래 숨어들어가 죽은 진수명의 시체를 확인했다. 옥녀는 시체 손가락과 발가락의 모양을 확인했고, 과거 오작인을 맡았던 사람과 만나 시체의 상태를 전했다. 오작인은 옥녀의 말을 들은 후 "독살을 당한 흔적"이라면서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