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저 하늘에 태양이')
'저 하늘에 태양이' 한가림이 윤아정의 돈을 갚으려고 버스 차장 일을 하게 됐다.
22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배춘자(한가림 분)는 강인경(윤아정 분) 때문에 버스 차장 일을 하게 된다.
이날 인경은 계모 박말순(윤복인 분)과 동생 강한수(오승윤 분) 때문에 춘자의 방에서 하루 자게 됐다. 그때 인경은 춘자의 옷장 밑에서 자신의 지갑을 발견했다.
인경은 춘자를 급히 깨워 "서울역에서 내 지갑을 훔쳐간 게 언니였냐. 언니 소매치기였냐. 처음 보는 지갑이 왜 언니 옷장 밑에서 나오냐"며 추궁했다.
당황한 춘자는 "정 없게 엄청나게 뭐라고 하네. 내일이라도 한탕 해서 갚겠다"고 뻔뻔하게 말했으나 인경은 "그런 돈은 필요 없다. 정정당당하게 벌어서 갚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춘자는 황당해하며 "나한테 정정당당한 돈은 없다. 미안한데 너 돈 못 갚겠다"며 잡아뗐다. 결국 인경은 "그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고 이내 같이 버스 차장을 하자고 권유했다.
결국 춘자는 인경의 돈을 갚기 위해 승리운수에서 버스 차장 일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