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한식대첩 4')

'한식대첩 4' 제주 팀이 시즌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충북 팀이 1라운드 최하위로 선정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tvN '한식대첩 4'에서는 MC강호동, 심사위원 심영순·최현석·유지상이 등장한 가운데,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했다.

이날 전국 10개 팀의 고수들은 우여곡절 끝에 '60분 안에 잔치음식 만들기' 미션 요리를 완성했다.

시식평 시간이 다가왔고 강원도 팀의 문어갯방붕탕과 서울 팀의 과제탕, 제주 팀의 접짝뼈국, 경남 팀의 수구레 탕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충북 팀의 능이버섯 도가니 수육에 심영순은 "어른이 아니라 젊은 애가 먹어도 먹기 힘들겠다. 음식이 안돼 속이 상했겠다"고 아쉬운 평을 내렸다. 앞서 충북 팀은 시간에 쫓겨 도가니를 제대로 익히지 못했던 것. 또한 북한 팀의 기러기 완자탕 역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발표 결과 제주 팀은 '한식대첩' 시즌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제주 팀은 우승 소식을 듣자 마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어 경남 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 팀과 북한 팀을 제외한 6개 팀은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북한 팀은 최하위를 겨우 면했고, 라운드 진출에 호명되지 못한 충북 팀이 최하위로 최종 선정됐다. MC강호동은 "이번 라운드는 탈락이 없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을 못하면 끝장전을 펼치게 된다"고 알렸다. 충북 팀은 "우리를 우습게 보지 말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