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먹방 여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부사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시영이 남다른 먹성을 자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영은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입에 초코바를 물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동기들은 기겁하며 “영화배우 안 할거냐“고 이시영을 나무랐다. 이시영은 이제 자신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모든 것을 포기한 표정이었다.

그녀는 심지어 군복을 들춰 동기들에게 불어난 뱃살을 보여줬다. 결국 이시영은 큰 결심을 한 듯 아침 식사를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아침 식사 시간, 이시영은 변함없이 식당에 나타났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의 우유와 삶은 계란을 탐냈다. 이시영은 "안 드십니까. 아까우니까 먹는다"라며 남는 잔반을 먹어 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