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월계수' 방송화면 캡처)
차인표·이동건·최원영·현우가 제대로 뭉쳤다.
16일 방송된 KBS 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동숙(오현경)을 돈을 찾기 위해 나선 월계수 양복점 남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쌍방폭행으로 유치장에 끌려갔던 네 남자는 풀려난 후 함께 국밥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삼도(차인표)는 자신에게 꼬박꼬박 반말하는 성준(최원영)에게 "너 도대체 몇 살이냐"고 물었다.
이에 동진(이동건)은 "아까 조서 쓸 때 보니까 형님보다 한참 아래더라"라고 폭로했고, 당황한 성준은 삼도에게 "형아. 이제 형아라고 깍듯하게 모실게"라며 의형제를 청했다.
이에 배삼도도 "의형제 맺을 수도 있다. 우리 넷이 힙 합쳐서 사기꾼 일망타진하지 않았냐"며 "난 고아로 자라서 아우들이라면 무조건 환영이다"라고 호응했다. 이어 네 남자는 소주잔을 부딪치며 '국밥 결의'를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