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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초동 판매량 35만 장 육박…성장세 무섭다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가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음반판매량) 35만 장을 기록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가 1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음반 ‘윙스’는 일주일 동안 총 34만 7426장의 판매고를 올려 10월 3주 음반 부문 주간 차트(10월 10~16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 발표한 ‘화양연화 pt.2’의 초동 판매량이었던 8만 6000 장에 비해 4배가 넘는 수치다. 또한 지난 5월 발표한 스페셜 음반 ‘화양연화 영 포레버(Young Forever)’의 초동 판매량 16만 장의 2배를 훌쩍 상회한다.

앞서 ‘윙스’는 선주문 수량만 50만 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정식 발매 전 진행된 예약 판매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신나라에서 일시 품절 소동을 빚었으며, 10일 정식 판매가 시작된 후에도 다수의 전국 음반 판매처에서 물량 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 또한 뜨겁다.

한편,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의 컴백 첫 주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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