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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월화드라마 선두 굳힌 '낭만닥터 김사부' 맹추격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우리집에 사는 남자'-'캐리어를 끄는 여자' 포스터(SBS-KBS-MBC)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우리집에 사는 남자'-'캐리어를 끄는 여자' 포스터(SBS-KBS-MBC)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월화드라마 2위 자리를 지켰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전국기준 9.1%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이 기록한 8.2% 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며 동시간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의 변론에도 살인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함복거(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새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청률 10.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6.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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