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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알고보니…JTBC 손석희 전에 유병재·이상훈도 고소

▲(출처='고마워요 어버이' 영상 캡처, KBS2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출처='고마워요 어버이' 영상 캡처, KBS2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어버이연합이 JTBC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는 가운데 앞서 진행된 고소 이력까지 눈길을 끌고있다.

어버이연합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에 "JTBC가 허위 보도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태블릿 PC를 어떻게 입수하게 됐는지 그 경위를 밝히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어버이연합이 JTBC와 관련해 갈등의 골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어버이연합은 올해 4월 "어버이연합 계좌로 전경련의 자금이 흘러들어갔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일당을 받고 시위에 동원된다" 등의 의혹을 보도했던 JTBC '일요시사'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이들 뿐 아니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시사저널 등의 앵커와 기자도 고소했다.

당시 어버이연합의 행동을 풍자했던 연예인들도 고소를 당했다.

유병재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제목으로 일당을 받고, 가스통을 들고 나가는 어버이연합 회원들의 행동을 묘사했다. 이에 어버이연합은 유병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또 개그맨 이상훈에겐 KBS2 '개그콘서트'에서 어버이연합의 계좌로 자금이 흘러들어간 것을 꼬집으며 "어버이연합은 가만히 있어도 계좌로 돈을 받는다. 전경련에서 받고도 입을 다물고 전경련도 입을 다문다"고 말한 부분을 문제삼았다. 이에 서울남부지검은 이상훈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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