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 김윤희(사진=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이문세의 '판타스틱 듀오' 김윤희가 'K팝스타6'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14세 여중생 김윤희가 출연했다.
김윤희는 앞서 SBS '판타스틱듀오'에서 이문세의 파트너로 출연해 역대 기록을 세우며 선전한 바 있다.
이날 김윤희는 태사비애의 '이 무대가 마지막이 되더라도'를 열창했다. 지난 시즌 심사위원 박진영에게 "심사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많이 불러보라"는 조언을 들으며 탈락한 후 1년 만에 재도전한 김윤희는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윤희는 "심사위원 세 분 앞에선 눈앞이 까매진다"라며 여전한 긴장을 나타냈지만 1년 전 긴장으로 완창조차 하지 못한 모습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박진영은 "사춘기라는 게 참 행운이다. 나 자신을 돌아볼 시기가 딱 2번 있다. 사춘기랑 갱년기"라며 "노래 속이 진짜 감정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는 말과 함께 합격을 줬다.
양현석도 "지난 시즌과 달리 많이 좋아졌다. 성공했다"는 말과 함께 합격을 줬다. 유희열 역시 "일단 목소리가 예쁘고, 참 착실하게 성실하게 부른다"며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