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거미는 지난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전국투어 ‘필 더 보이스 시즌2(Feel the voice Season2)’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거미는 발라드와 R&B는 물론, 댄스, 힙합, 심지어 트로트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해 큰 환호를 얻었다.

앙코르곡 ‘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관객들이 준비한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졌다. 거미는 “세상이 어둡고 시기가 힘든 때여서 콘서트를 여는 것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내 노래를 듣고 마음을 달래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무대가 더 감사하고 울컥한 것 같다. 앞으로도 발전하고 노력해서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관계자는 “거미의 콘서트의 장점은 ‘공감’이다. 수준 높은 라이브는 물론, 거미가 건네는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멘트에 공감하고 웃고 즐길 수 있다. 공감이 음악의 힘과 더해져 거미 콘서트만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재관람률이 높아지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거미는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울산, 대구, 창원, 수원, 대전, 광주, 전주, 서울까지 전국 8개 도시 매진 신화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12월 환희와 함께하는 콜라보 콘서트 ‘소울 트랙’으로 다시 한 번 전국 각 지역의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