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권보아가 이상엽의 아이를 임신했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안준영(이상엽 분)과 권보영(보아 분)가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안준영은 권보영에게 계속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권보영은 안준영에게 “애들 앞에서 그러지 마. 안 사귄다고 얘기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안준영은 “챙겨주는 것도 안 되나. 누가 사귀자고 했냐”고 물었고 권보영은 “애들 보기도 그렇고 불편하니까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후 또 다시 안준영과 권보영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안준영은 권보영에게 “사귀자”라고 말했고, 권보영은 감정에 소모되는 것이 싫다고 거부했다. 이에 안준영은 “나랑 함께 하는 것이 피곤해?”라며 “나도 사랑하지 말자는 생각했다. 귀찮아지고 싫었는데 근데 너랑은 괜찮아”라며 사귀자고 말했다.
하지만 보아는 안준영의 아이를 임신한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어서 다른 생각을 못했던 것. 이에 저녁에 만난 안준영은 권보영에게 사귀자고 말했고, 권보영은 “나 임신했어. 우리 조개구이 먹은 날”이라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에 안준영은 “그럼 우리 결혼하자. 아이와 보영이 둘을 지켜주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은아라(예지원 분)의 복수가 시작 됐다. 앞서 은아라는 남편 최윤기(김희원 분)의 불륜사실을 다 알고 있었지만 오랫동안 참았던 것. 하지만 더 이상 참지 않기로 결심한 후 처절하게 남편 최윤기에게 복수 하기 시작했다.
은아라는 최윤기에게 건물을 줬지만, 땅은 다른 사람의 소유. 또 자신의 건물에서 최윤기를 내보내고 차를 뺏었다. 특히 최윤기와 함께 불륜을 저지른 박보람의 이혼에도 도움을 줬다. 이에 최윤기는 빈털터리 신세가 됐다.
특히 은아라는 도현우에게 찾아가 자신이 참치마요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사랑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 깔끔하게 끝날 수 있었던 것 현실을 인정하세요. 토이크레이님”이라며 말을 한 뒤 떠났다.
한 커플의 새로운 시작과 또 다른 커플의 끝을 맞이하게 되는 시점에서 행복한 커플과 불행이 이어지는 모습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안준영이 임신을 한 권보영을 끝까지 지킬수 있을지, 불륜을 저지른 최윤기의 마지막 엔딩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