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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PTSD 장애에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괴로웠어요"

(▲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낭만닥터 김사부’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 측은 5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저 죽을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극중 윤서정(서현진 분)은 연인 문태호(태인호 분)와 교통사고로 인해 문태호가 사망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던 것. 이어 윤서정은 교통사고를 피해 산행을 하다 추락했고, 오른손을 다쳐 의사로 최대 난관에 부딪혔다. 이 사건 이후 윤서정은 트라우마로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자해까지 하기 이르렀다. 이에 윤서정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겼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윤서정이 PTSD에 관련해 조사관에게 조사를 받는 모습이 보였다. 조사관은 서현진에게 PTSD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아직도 충동적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까?”라고 물었고, 윤서정은 자리를 피했다.

이에 다시 조사관에 달려간 윤서정은 “아까 대답 못 한거 말하려고 왔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조사관은 “벌써 소견서 올렸다”라고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이에 윤서정은 “단 한 번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요”라며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문선생이 사고가 나던 순간에도, 나는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괴로웠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서정은 “나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보다 살고 싶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살아가고 싶어서 그게 미안해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윤서정은 돌담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윤서정이 PTSD를 회복하고 다시 의사로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서현진 유연석 한석규 등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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