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윤석이 최근 일었던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김윤석 변요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첫 인사 자리에서 김윤석은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최근 일었던 성희롱 논란을 먼저 언급했다.

김윤석은 “최근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에 분노를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김윤석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V앱 생방송에서 공약을 말해 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여자 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 자신과 만나 평생을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