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말하는대로' 유병재)

‘말하는대로’ 유병재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JTBC ‘말하는대로’ 측은 6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갓병재, 훨씬 세고 웃긴 시국 버스킹 2탄 ‘5%면 내려와!’”라는 글과 함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서울 왕십리역에서 진행된 작가 겸 배우 유병재의 버스킹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지난 번 방송에 이어 대중들에게 자신의 조카와 일화를 전하고 있다. 그는 “조카에게 일본 애니매니션 ‘명탐정 코난’ 만화책을 주면서 설명했다”며 “주인공이 탐정이다. 그런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직접 추리는 못하고 뒤에서 대역을 써서 추리를 해, 조카가 왜냐고 물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누군가 조정을 하는 거겠지”라고 말해 최근 국정 농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주인공 곁에는 의사인가 박사인가 누군가 있다. 그 사람은 주인공에게 물건을 줘 공짜로, 또 조카가 ‘왜?’냐고 물어봐서, ‘회원권 같은 게 있어서 공짜로 주는 가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유병재는 “원래 주인공은 어린애가 아닌데 약인지 주사지 맞고 어려졌다. 피부관리...”이라며 “조카에게 ‘너 이거 보면 안 되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최근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및 청화대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을 언급하고 있다.

(▲ JTBC '말하는대로' 유병재)

이어 유병재는 매니저와 등산을 갔다며 “산행 중 형을 잃어 버렸고 형이 전화를 해 “병재야 어디야, 지금 잘 안보이니까 초 있으면 켜‘라고 말했다. 근데 난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라며 최근 “촛불은 바람 불면 다 꺼진다”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언급했다.

또 그는 “근데 너무 화가 났다. 형이 정상찍고 내려갈게. 기다리고 있으라는 거다. 그래서 기다리는 것이 싫어서 형에게 ‘배터리 얼마나 있는데’라고 물었고, 5%라고 말했다. 이 말에 ‘5%?그럼 내려와, 고집부리지 말고 그냥 내려와’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최순실 게이트’ 국정 농단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병재는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어버이연합에게 고소를 당한 일화, 조카와의 대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다시 한 번 출연한 유병재의 발언에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