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표결 D-1, 노회찬-유시민-진중권이 특집방송을 진행했다.(사진=노회찬 SNS)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이 모여 '반갑다 노유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 D-1 특집방송을 진행했다.
8일 오후 7시 국회 정문 앞 정의당농성장에서는 '반갑다 노유진'이라는 제목으로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이 모여 탄핵 표결 D-1 특집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국회에서 안 된다고 물러설 필요 있나 무조건 끌어 내려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물러나면 황교안 총리는 최소한의 권한 대행을 하게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시민 정의당 당원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찬성할까', '반대할까' 오늘 밤 고민 많이할 것이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혹시 부결되면 어떻게 되지?'라는 생각할 것이다"라고 탄핵 표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언급하며 "애들 죽어가는데 머리 올리고 있었잖아요. 더 이상 시민들의 시위가 촛불만 켜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점들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잘 생각해서 내일 탄핵 가결되길 바랍니다"라는 탄핵 가결의 소망을 드러냈다.
유시민은 또한 대통령 탄핵시 권한대행을 할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해 "좋게 말하면 모범생, 나쁘게 말하면 정의감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엉뚱한 일을 할 확률이 적어서 황교안 총리의 권한대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