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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표창원 탄핵 반대 명단 공개 비판...누리꾼 "맞는 말이지만..."

(사진=JTBC '썰전')
(사진=JTBC '썰전')

'썰전' 전원책 변호사 의견에 누리꾼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탄핵 찬반 명단 공개 논란을 둘러싼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전원책은 표창원 의원 논란에 대해 "의결권을 침해하고 있다"라면서 비판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 무기명 투표 전에 탄핵 찬반 여부를 공개한 것은 상대방에게 압박을 가하는 행위라면서,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을 농단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표창원 의원이 헌법을 어기는 행위를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유시민은 "그게 왜 의결권 침해냐"라면서 전원책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탄핵 찬반 여부는 이미 언론에 공개된 것을 밝힌 것이며,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압박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nanh**** "의결권 침해한 건 솔직히 맞다. 그러면 법이 왜 있냐" 등 표창원 의원의 행위가 또 다른 헌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전원책 의견에 동의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대중들은 전원책 발언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s891**** "대포폰은 되고 단통법은 안 된다. 재벌들 삥 뜯고 나라 개판만드는 건 되지만 탄핵 반대 명단 뿌리는 건 안된다 뭐 어쩌란 건데"라면서 우리나라 법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의견이 나왔고, apfh**** "무슨 의미인 줄은 알겠는데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라면서 쏟아지는 국민의 분노를 언급하기도 했다.

무기명 투표 자체에 의구심을 표하는 의견도 나왔다. yuna****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탄핵과 같은 중요한 투표를 무기명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다", kssm**** "전원책 말은 맞지만 표창원은 옳은 일 한 거다.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인기투표도 아닌데 비밀투표라니" 등 의견이 나왔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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