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모바일 예능 ‘양세형의 숏터뷰’가 설 연휴를 맞아 지상파 TV로 특별 편성된다.
SBS가 ‘양세형의 숏터뷰’(이하 숏터뷰)를 오는 27일 밤 12시 50분, 28일 밤 12시 25분 등 2회에 걸쳐 연속 편성한다.‘숏터뷰’는 지난 6월, 표창원 편을 시작으로 론칭 6개월 만에 통합 조회수 3000만을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모바일 플랫폼 프로그램. TV로 방송되는 ‘숏터뷰’에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SBS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이 선보이는 ‘숏터뷰’는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이 시대의 ‘핫한’ 인물들을 만나보는, 짧고 재미있는 핵심적·고품격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TV판 ‘숏터뷰’는 앞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이재명 성남시장, 명리학자 강헌, 타일러, 가수 아이비 편과 함께 26일 SNS에 2부 공개 예정인 안희정 충남도지사 편 등을 TV에 맞게 재편집해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선 정국을 맞아 ‘잠룡’에서 ‘유력 대선 후보’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양세형의 만남은 공개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28일 방송 역시 양세형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남다른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모비딕’ 제작진의 전언이다. 자신을 향한 양세형의 짓궂은 질문 공세에 당당하게, 다른 한편으로는 재치 있게 대처하는 안 지사의 모습과 안 지사가 직접 말하는 대권 도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 평소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모 등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안 지사는 서로 쌈을 싸주며 진행된 ‘먹방 인터뷰’ 도중 ‘어떤 대통령이 되려고 하느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청와대에서 보좌진과 농구 대결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활력이다. 젊음의 도전을 가능하게 할 생동감 넘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만년 차차기설’에 대해 “지금까지 쌓아온 경륜과 훈련, 그리고 지금 나이와 열정의 힘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대통령 도전은 바로 지금이 적기”라며 이미 자신이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안희정 지사는 ‘청문회 인터뷰’, ‘도깨비 인터뷰’, 탁구 인터뷰‘ 등 기상천외한 인터뷰들을 진행하며 양세형과 환상적인 캐미를 보여줬다는 후문.
한편 ‘숏터뷰’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모비딕 페이스북과 유튜브, 피키캐스트, 네이버TV, TV팟, 판도라TV, 곰TV 등을 통해 공개된다.
안희정, 이재명, 아이비 등 화제의 인물과 양세형의 기상천외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는 설 특집 ‘숏터뷰’는 27일 밤 12시 50분, 28일 밤 12시 2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