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설! 가요] 아이돌, 명절에는 뭐 해요?

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올해 설 연휴는 27일 금요일부터 30일 월요일까지, 약 4일간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이돌 그룹들도 이번 설날만큼은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즐긴다고. 반면 코앞으로 다가온 컴백을 위해 휴일을 반납, 스케줄을 소화하는 팀들도 있다.

▲(상단부터) 그룹 샤이니, SF9, B1A4(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상단부터) 그룹 샤이니, SF9, B1A4(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 명절에도 ‘열일’! 스케줄 파

명절 연휴에도 드라마 촬영장은 쉼 없이 돌아간다. 엑소 찬열이 출연 중인 MBC ‘미씽나인’, 2PM 준호가 나오는 KBS2 ‘김과장’, 슈퍼주니어 예성이 출연하는 OCN ‘보이스’, 시크릿 전효성이 감초 캐릭터로 활약 중인 tvN ‘내성적인 보스’ 등이 연휴에도 촬영을 이어간다.

공연 업계는 연휴를 맞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힌 아이돌들에게는 더없이 바쁜 연휴가 될 전망이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 출연 중인 그룹 인피니트 동우와 성규, 블락비 유권은 명절에도 무대 위에 오른다. 크레용팝 초아는 뮤지컬 ‘영웅’을 통해, 보이프렌드 동현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그룹 샤이니는 일본에서 명절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28일과 29일 산돔 후쿠이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 ‘샤이니 월드 2017(SHINEE WORLD 2017, 가제)’ 아레나 투어의 포문을 연다. 씨엔블루 정용화는 홍콩에서 영화 ‘봉미강호지결적신신’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이종현 또한 홍콩에서 춘절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투비 프니엘과 육성재는 오는 28일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로 출국한다.

활동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는 팀도 있다. 오는 2월 6일 미니음반 발매를 확정한 그룹 SF9는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컴백 준비에 매진한다. 2월 4일부터 4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B1A4 역시 연습실에 모여 멤버들끼리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상단부터) 그룹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러블리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상단부터) 그룹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러블리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휴가 파’

명절을 앞두고 지사앞 음악 방송이 대거 휴방하는 만큼, 아이돌 그룹 멤버들 역시 모처럼의 휴가를 만끽한다. 컴백 날짜를 확정한 그룹 방탄소년단과 레드벨벳을 비롯해 러블리즈, 구구단 등 2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팀들 역시 이번 연휴에는 개인 시간을 갖고 마지막 숨고르기에 나설 예정이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즈엔터에 “일부 멤버들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일부는 연습실에 남아 개인 연습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NCT 등 SM 소속 아이돌과 빅뱅, 위너, 아이콘 등 YG 소속 아이돌 그룹들 또한 설날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보낸다. 지난 2일 첫 정규음반을 발표,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동했던 AOA와 음반·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빅스 역시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우주소녀는 사전에 녹화해둔 설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연휴 당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비스트, 마마무, 여자친구 등 완전체 공백기를 갖고 있는 그룹들 역시 별다른 일정 없이 한가로운 연휴를 보낸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