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사진=김진태 SNS)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광화문엔 아예 대통령이 성행위를 하는 그림이 걸렸다"면서 분노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창원 그림은 약과”라며 이같이 밝힌 뒤 “이런 사람들이 탄핵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나체 성행위 그림에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현수막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내걸린 모습이다.

앞서 김 의원은 24일 박 대통령을 풍자한 이구영 작가의 ‘더러운 잠’ 논란에 대해서도 “이래 놓고 좋다고 낄낄거리고 있는 건가?”라며 “전 추미애, 박영선의 이런 모습 보고 싶지 않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이구영 작가와 전시회를 기획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다행히 이 작가에게 정부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았다더라. 이걸 건 사람은 국회의원이라는데, 집에서 애들을 어떻게 키울까?”라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