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신인그룹 비하트 '실감나'가 비스트의 '리본'과 '12시 30분'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비하트 측이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신인그룹 비하트의 비스트 표절 논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논란은 올해 1월 공개된 비하트의 타이틀곡 '실감 나'가 비스트의 여러 음악들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전문가는 "음악 자체가 비슷한 걸 넘어서서 노래를 가창하는 방식까지 굉장히 흡사하다"며 "의혹을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유사성"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하트 소속사 측 관계자는 "표절이라기엔 똑같은 8마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잡아놨던 음악 프로그램과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비하트 음원 작곡가는 "표절이 아님을 말씀드리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좀 더 신경 썼어야 했고 신중하지 못했던 내 불찰"이라며 "어라운드 어스 관계자 분들 및 용준형, 김태주 선배님 두 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전한다"고 알렸다.

